지난 늦가을에 가족들과 함께 산정호수에 다녀왔었는데 포스팅이 많이늦었네요. 친정엄마의 생일을 맞아 가족여행을 간 가을날의 산정호수는 너무나 여유있고 아름다운 모습이었어요. 산정호수라는 이름은 '산중에 묻혀 있는 우물 같은 호수' 라는 뜻으로 산정(山井)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 해요. 산중에 묻혀있는 호수에서 여유로이 오리배를 타고 데이트를 즐기는 연인들이 굉장히 많이 포착되었어요. 남자혼자 열심히 노를 저어가며 힘들게 물위를 떠다니는 모습? ㅋㅋ 산정호수 주위에는 운천사 · 자인사 · 비선폭포 등 볼거리가 참 많아요. 둘레길을 걷다보면 차례차례 만나게 되지요. 일단 정경이 너무 아름다웠어요. 주변에 둘러싸인 산들이 얼마나 멋진지 이런 경관이라면 그냥 와서 보고만 있어도 지친 몸과 마음이 힐링이 될 것 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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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1. 10.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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