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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일을 맞이하여 가족들과 함께
오랜만에 인천대공원 나들이를 다녀왔어요.
다행히 그날은 날씨도
많이 춥지 않았네요.
지난 여름 사람들로 엄청 붐비어
자유롭게 자전거나 보드를 타기 어려웠던
모습들과는 달리 굉장히 한적한 모습이네요.
어린 조카 혼자 길을 점령하였네요.
갈 때마다 항상 사람이 제일 많았던
두 장소인 휴게소와 호수 옆 길에도
사람을 찾아보기가 쉽지 않네요.
차가운 겨울 공기를
느낄 수 있는 모습들이에요.
덕분에 큰조카 작은조카 모두
완전 여유로운 라이딩을 할 수 있었어요.
이제 보드도 넘어지지 않고
가고 싶은 거리만큼
연속해서 너무 잘타는 큰조카에요.
원두막도 항아리들도 간간히 오는
사람들을 기다리는 듯한 느낌을 받았어요.
예전에 가족들과 열심히 이런 저런 포즈를
취하며 사진을 찍었던 곳이네요.
날씨가 따뜻해지면 연인들로
붐비게 되는 곳이기도 하지요.
자전거를 연이어 타시며
라이딩을 하시는 모습을 포착해 보았어요.
굉장히 빠른 속도로 타고 계셨네요.
여름에는 내지 못할 속도였어요.
걷다보니 썰매장을
만나게 되었네요.
그날이 휴일이라 그런지
썰매타는 어린이들이 꽤 있었어요.
나이가 어린 어린이들을 위한
썰매장 모습이에요.
부모와 함께 타는 어린이도 볼 수 있었어요.
여긴 길이가 더 긴 썰매장으로
아이들을 위한 코스가 되겠네요.
어른들도 탈 수 있구요.
저도 그날은 타지 않았지만
예전에 여기 썰매장에서
신나게 썰매 탔었던 기억이 있어요.
이젠 직접 타는 것 보단
구경하는게 더 좋네요.
저질체력이라
몸이 힘들어서...
ㅡㅡ;
짜잔~ 여기는
그날 가장 붐볐던 곳으로
공짜로 놀수있는 인천대공원
최고의 놀이터였습니다.
이 꼬불꼬불 미끄럼틀은 줄서서
꽤 기다려야 한 번 탈수 있을만큼
인기가 좋았던 곳이였네요.
저희 조카들은 그래도 3번 이상
탄 거 같아요. ㅎㅎㅎ
전 보기만 해도 어지럽네요.
ㅠㅡㅠ
위의 미끄럼틀보다는 비교적
스릴이 적은 미끄럼틀..
그래도 이 두 미끄럼틀 덕에
조카들이 조금 더 인천대공원에서
신나게 놀다가 올 수 있었네요.
그날은 다행히 날씨가 많이 춥지 않아서
우리 가족들은 재미있게 나들이 하다가 왔어요.
날씨가 많이 춥지않은 휴일에는
이렇게 가족들과 함께 운동겸, 공원에 와서
자전거나 보드 같은 기구들을 즐겨보는 것도
정말 좋은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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