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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역사에 관심을 보이는 신랑에게 


 암살영화의 일제 강점기(1933년)라는 역사 배경은 


신랑의 흥미를 유발하기에는 충분한 요소였다.





영화와 역사가 다른 부분은 있다 하더라도 감상하는 


신랑의 모습은 참으로 진지했던 것 같다.





난 영화를 보는 내내 현세에 태어남을 감사했다.


나라면 안옥균 같은 강인함을 지닌 투쟁은 


하지 못할 것 같다는 생각 때문이었다.





 총을 마구 난사 해대는 모습이 무척이나 인상 깊은 


안옥윤역의 전지현과 돈만 주면 누구든 죽이지만 


양심이 아예 없지 않는 시대적인 희생양


하와이 피스톨역의 하정우.




이들의 로맨스가 이루어 질 수 없다는 걸 


하와이 피스톨이 죽기 전에 내가 이미 짐작했다는 건 


우리나라의 역사만큼이나 슬픈 사실이다.





모형이 아닌 실제 수입한 총으로 촬영했다는 


전지현의 난사장면은 정말 역사에 대한 


처절하지만 속 시원한 복수의 몸부림이 아니었나 


하는 생각마저 들었다.





안옥균(전지현)이 쌍둥이였다는 설정은 


조금 더 영화에 흥미를 더해주는 스토리 인 것 같다.





또한 전지현은 굉장히 철없고 여성스러운 듯한 모습과 


투철하고 다소 남자다운 모습을 지닌 


쌍둥이 자매 역할을 잘 소화해 낸 것 같다.







무거운 역사 배경의 영화이지만 


빼놓을 수 없는 코믹 담당의 세 배우 


오달수, 조진웅, 최덕문 또한 영화를 


더욱 재미있게 만들어준 일등 공신 인 것 같다.





영화를 다 보고 난 뒤 안옥균 같은 열사가 


정말 있었을까가 궁금해져서 찾아보았더니 


실존했던 여성 운동가가 정말 있었다. 



이미지출처: 유튜브 동영상 < ‘암살’로 보는 대한민국 독립운동사, 스페셜 영상 공개>



바로 남자현이라는 실제 인물이었는데 


독립군에 자진으로 나섰다는 사실이 


정말 놀라웠고 존경스러움 마저 들었다.






이 영화로 이정재가 남우주연상을 타고 


미술상,기술상, 촬영상 등 두 영화재에서 많은 상을 


탄 걸 보면 영화가 잘 만들어진 것은 사실인 것 같다.




<이미지출처: 네이버,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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