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야식으로 먹으면 제일 맛나는게 바로 라면, 후라이드 치킨, 피자 삼총사 아닌가 싶어요. 저도 오늘 야식으로 후라이드 떡치킨을 만들어 보았어요. ㅋㅋㅋ 동네에 오픈 한 마트가 있어서 하림 닭 3마리에 9900원 주고 사왔는데 닭이 좀 작은 사이즈 같더라구요. 그래서 딱 2명이 먹으니 괜찮았어요. 우선 닭을 깨끗이 씻어서 칼집을 내고 소금과 후추를 살살 뿌려주었어요. 그리고 잡내제거를 위해 우유에 30분 좀 안되게 담궈놓았어요. 그리고 튀김가루, 물, 계란2개로 치킨의 튀김 옷을 만들어 주었어요. 농도는 이렇게 주르륵 흐를 정도로 해주었구요. 닭을 넣고 골고루 묻혀 주었어요. 요런 모습이네요. 저는 치킨 튀길 때 튀김옷을 좀 많이 입혀 주었는데 얇게 입혀주셔도 괜찮을 것 같아요. 그래야 모양이 이쁘게..
세상에서 가장 쉬운 호빵 찌는 법은 바로 밥통 속에 그냥 넣어놓는 거예요~ 실망하셨나요...ㅋㅋ 밥통 속에 넣어놓고 한 10~15분 지나면 따뜻한 호빵을 드실 수 있어요. 오늘 단팥이랑 야채 반반씩 6개 들은 삼립 단팥야채호빵을 사와서 밥통 속에 넣어놓았다 먹었거든요. 삼천 몇백원 했떤 것 같아요. 신랑은 호빵 중에 야채호빵을 제일 좋아하더라구요. 요렇게 나란히 3개씩 두 줄 들어있는데 그 중에 야채호빵 3개만 밥통 속에 넣어두었어요.ㅋㅋ 지금 밥통 속에서 데워지고 있어요. 근데 한가지 큰 단점은 밥풀이 호빵 밑에 다 묻는 다는 점.... ㅠㅡㅠ 야채호빵 속이네요. 예전보다 양이 조금 줄은 것 같기도 하고.. 기분 탓 인가요. .ㅋㅋㅋ 맛은 그냥 보통이예요. 별 다섯개 중에 세개 반 정도?? ㅋㅋㅋ ..
바나나와 식빵이 싸서 한 묶음씩을 사왔는데 양이 워낙 많은지라 2인 식구가 유통기한이 되기전에 다 먹기가 쉽지 않네요. 유통기한이 거의 다 된 음식으로 나름 요리를 해보았어요. 이름하여 바나나 샌드위치.. 속재료는 딸기쨈, 바나나와 계란, 양배추로 만들었어요. 소금을 살짝 뿌린 달걀프라이를 하고 냉동실에 들어가기 직전에 바나나는 채썰기 하였어요. 빵에 쨈을 발라준 뒤,바나나를 올려주었어요. 달걀프라이도 올려주고요. 썰어준 양배추를 올려주었어요. 바삭한 고구마스틱 만들기 그리고 소스를 뿌려주어야 하는데 저는 나름 칼로리를 줄여보겠다고 그냥 먹기로 했네요. 식빵을 하나 더 집어들어 덮어주면 완성이예요. 참 쉽죠~~ 양배추를 많이 넣어서 꽉꽉 눌러도 납작해지지 않네요. 양배추가 흘러내린 모습.....
신랑과 저는 늦은 밤 통닭에 맥주를 마셨건만 배가 차지 않아 편의점에 들러 컵라면을 먹기로 했어요. 맛있는게 뭐있나 둘러 보다가 짬뽕을 좋아하는 신랑이 때마침 쿨피스까지 증정한다는 강릉 교동짬뽕을 냉큼 집어들었네요. 쿨피스 증정이유를 그때까진 몰랐으니. . ㅜ 옷~ 아래칸을 보니 물을 증정하는 튀김우동이 보이네요. 그리하여 각각 증정품이 달린 컵라면으로다가 구매하였네요. 신랑이 계산하는 동안 새로운 거 나온게 있나 싶어 쭉 한번 둘러봤는데 하나 발견!! 라면사리를 파네요. 김치건더기 해물건더기 두가진데 굉장히 뜯어보고 싶었지만 참았네요. 라면에 건더기가 부족한 듯 싶을 때 넣는건가봐요. ㅎ 유제품도 1000원으로 엄청 싸게 파네요. 경기가 안좋고 경쟁이 심해서인지 할인이 엄청 들어간 느낌이예요. 초코파이..
오늘은 친정엄마가 주신 돼지고기로 김치찌개를 끓여봤어요. 김치도 저희 친정엄마 김치인데 이상하게도 김치찌개를 끓이면 정말 맛있어요. ㅎㅎ 돼지고기를 양념하여 볶다가 물을 넣어 끓여도 맛있고 저처럼 그냥 처음부터 물에 넣고 끓여도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것 같아요. 그리고 김치찌개는 두어번 더 데우고 먹을 때가 젤로 맛있는 것 같아요. 고기에 비계가 좀 붙어있네요. 그래서 국물에 기름기가 살짝 돌았는데 신랑과 저는 그것도 좋아한다죠.ㅎㅎ 두부도 좀 작은 사이즈로 썰어서 넣어주었어요. 크게 썰면 어차피 부서지더라구요. ㅡㅡ; 파는 채 썰었네요. 김치찌개만 있으면 밥 한그릇 뚝딱인 것 같아요. 돼지고기 김치찌개 만드는 과정을 동영상으로 확인해 보세요~↓↓↓↓↓↓↓↓↓
가을에 엄청 많이 수확을 해 놓았던 은행인데요. 은행은 고소하고 쫄깃쫄깃해서 앉은 자리에서 몇 개씩 까먹곤 하지요. 하지만 독성이 있어서 다량 섭취는 위험하다고 하는데요, 5세 미만의 어린이는 섭취를 금하는 것이 좋고 성인의 경우 하루 10개 내외가 적당하다고 해요. ▣은행 효능 은행은 호흡기 장애를 예방하고 기침이나 천식에 효능이 있으며 혈액순환 개선효과도 있어 혈압 높은 분이나 당수치 조절이 필요하신 분, 수족냉증. 혈액순환 장애로 손발이 저린 분에게 도움이 된다고 해요. 칼륨 또한 들어 있어서 나트륨을 조절하고 면역성 강화나 시력개선에도 도움이 된다고 하며 카로틴, 비타민 등이 함유되어 있어서 정력도 좋게 한다고 하네요. 칼슘의 흡수를 도와 뼈를 튼튼하게 하거나 뼈 관련 질병을 예방하는 효과도 있다..
신랑이 또... 술 한 잔 하고싶다 하여 주안 맛집을 찾다가 오잉 이게 모지.. 평소에 포장마차를 좋아하는 신랑의 눈에 신라의 달밤 막걸리집이 딱 띄어버렸네어요. 여긴 인테리어 자체가 특이하네요. 한 건물 자체가 술집이고 가게 앞은 포장마차식 자리가 있으며 안으로 들어가서도 술을 마실 수 있게 되어 있네요. 날씨만 안춥더라도 포장마차형 자리에서 먹었을 테지만 너무 추운지라 안으로 들어갔어요. 안 으로 들어와 보니 역시 매장 안도 포장마식이네요..ㅋㅋ 사진엔 잘 안 나타나지만 바깥 포장마차 식 자리 의자는 흔들의자 형 이네요. 메뉴판은 완전 크고 무거운 판넬 식이예요. 앞과 뒤에 모두 메뉴가 있어요. 가격도 저렴한 편이고 먹을 것도 많아서 신랑이 완전 괜찮다고 하네요. 저희는 왕 해물파전과 막걸리를 시켰네..
예전부터 유명한 인하의 집을 오랜만에 또 찾아갔네요. 올때마다 손님이 너무 많아 일부러 굉장히 이른 시간에 오지만 가게 안에 손님이 하나도 없는 건 본 적이 없네요. 인하의 집은 막걸리 집이라고 하기엔 굉장히 빠른 오후 2시에 문을 열어요. 들어오자 마자 찍었는데 후에도 계속 손님이 들어왔어요. 오늘도 피크시타임에는 사람이 꽉 찰 기세네요. ㅎㅎ 막걸리 마시러 왔던게 꽤 오래 전이였지만 가격은 여전히 저렴이를 지키고 있네요. 신랑과 함께 먹고 싶은 거 다 시키자라며 골라봤지만 역시 우린 저렴이 안주 2개를 골랐네요. 저렴이 안주도 여기서는 완전 괜찮거든요. 홍합탕을 너무 좋아하는 신랑은 단돈 5천원하는 홍합탕을 시키고 약간 매콤한 걸 좋아하는 저는 오돌뼈를 골랐네요. 그리고 막걸리 한 병을 시켰어요~~...